태양열 업계 A/S 강화
태양열 업계 A/S 강화
  • 김경환 기자
  • 승인 2005.04.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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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협 윤리경영 선포식

▲ 정부·태양열업계 관계자들이 모여 태양열업계 A/S강화 및 윤리경영을 지킬 것을 선서하고 있다.
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회장 이정수)는 19일 에너지관리공단에서 산자부 허경 에너지관리과장, 신재생에너지센터 이성호 소장 , 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 소속 태양열 업계 관련자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양열 업계 A/S 강화 및 윤리경영 선포식행사를 개최했다.

태양열 업계는 이날 행사를 통하여 태양열 설비의 철저한 A/S와 윤리경영 실천으로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보급 강화시책에 발맞추어 고객감동을 위한 성실시공과 품질보증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서 태양열업계는 “그동안 국내에 보급된 태양열 이용설비가 관련 업체의 영세성과 전문성 부족 등에 따른 저품질의 설비보급으로 인하여 잦은 고장발생과 이에 대처하는 신속한 A/S 가 이루어지지 않아 보급의 장애요인이 됐으며 이로 인해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보급강화시책의 신뢰성을 떨어트렸다”고 반성하고 이날 행사를 계기로 태양열업계의 이미지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을 결의했다. .

이날 선포식에서 이정수 신재생에너지협회회장은 “빠른시일내에 태양열 A/S 고장신고 및 접수 센터를 신재생에너지협회내에 두고 A/S 전문업체를 지정, 육성하여 소비자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 할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산자부 허경 에너지관리 과장은 “태양열업계는 신재생에너지 보급의 선구자 역할을 했으며 업계의 이러한 노력과 참여로 18만가구 보급에 큰 기여를 했다. 하지만 사후관리에 소홀하면서 업계는 어려움을 겪었고 소비자에게는 불만과 불신을 가져다 주었다. 이러한 쓰라린 경험을 바탕으로 태양열업계가 이번 기회를 잘 활용하여 이미지를 개선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하고 “최근 업계의 진공관형 태양열시스템 개발은 태양열 보급 활성화의 새로운 기회이다. 업계가 설비 A/S체계를 구축, 이러한 기회를 잘 살릴 수 있도록 정책적 뒷받침을 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날 선포식에서는 태양열업계 자율적인 전국적 A/S 시스템을 구축, 기존시설은 물론 향후 발생될 A/S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여 소비자의 신뢰를 회복하고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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