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 총393억 지원 오늘부터 본격화
센터, 총393억 지원 오늘부터 본격화
  • 남경아 기자
  • 승인 2005.04.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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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관리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가 8일부터 2005년 신재생에너지 보급보조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이는 신재생에너지설비 및 태양광주택에 대해 설치비의 일정부분을 정부에서 무상보조 지원하는 사업으로 총예산 규모는 393억원, 작년 110억원 대비 약 3.5배 이상 증가했고 시범보급사업 및 일반보급사업에 233억원, 태양광주택 보급사업에 160억원을 지원하게 된다.

일반보급사업과 태양광주택 보급사업은 연 2회에 걸쳐 지원하는데, 우선 1차로 시범 및 일반보급사업에 170억원, 태양광주택 보급사업에 42억원을 보급보조할 방침이다.
금년부터는 신재생에너지원별로 설비 설치기준단가를 제시하고 태양광발전시스템 설치비용의 경우 연차별 하향조정원칙(매년 5% 이상)을 사전 예고해 업체간의 기술개발 경쟁과 시스템 가격저감을 유도할 계획이다.

실제로 하반기에 정부의 태양광주택 10만호 보급계획과 관련, 시스템 성능보장과 사후관리 효율성 확보 등을 위해 참여기업간 경쟁공모에 의한 사업물량 배정방식을 도입함으로써 관련 업체간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따라서 경쟁공모 방식에 의해 설치될 태양광주택에 대해서는 발전량, 운전상태 등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웹체계를 갖춰야만 한다.
센터 관계자는 “보다 적극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국내 개발제품의 상용화를 촉진하고 초기시장창출 및 보급활성화를 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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