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정보화 기수 폐기물적법처리시스템
환경정보화 기수 폐기물적법처리시스템
  • 김경환 기자
  • 승인 2005.04.06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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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자원공, 개발완료
폐기물 처리흐름 한눈에 파악
적된 자료 국가 폐기물 정책수립 자료 사용
폐기물의 처리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폐기물적법처리시스템이 개발됐다.
한국환경자원공사(사장 이치범)는 폐기물의 발생부터 최종처리까지 이동경로를 한눈에 파악해 볼 수 있는 폐기물적법처리시스템을 개발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이 시스템은 지난 2001년부터 개발에 착수, 완성됐다.

환경자원공사는 이 시스템을 통해 폐기물적법처리정보를 분석할 수 있는 데이터 마트를 구축하여 폐기물 적정처리를 체계적으로 분석관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예를 들면 서울에서 발생되는 폐기물이 어느 지역에서 처리되는지를 알 수 있고, 제주도에서 발생되는 폐기물이 어느 지역으로 이동되어 처리되는 지를 파악할 수 있다.

이 적법처리시스템이 완성됨으로써 이와 같이 폐기물이동경로가 한 눈에 파악되어 폐기물 무단투기나 방치를 막아 깨끗한 환경보전에 이바지할 수 있고, 또 축적된 자료는 국가 폐기물 정책수립에 긴요한 자료로 사용될 전망이다.
이 시스템은 폐기물인계전표를 관리하는 인계시스템, 인터넷으로 폐기물 인·허가 사항을 해결하는 인·허가시스템, 지역별, 업종별 폐기물 발생 이동경로를 파악 분석하는 분석시스템(OLAP), 자연재해나 통신망장애등에 대비하는 재해복구시스템(경기도 안성)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편, 이 시스템의 완성으로 내년도까지 건설폐기물 포함 약 6만개 업소가 사용 예정인데 이들 업소가 모두 사용할 경우, 기존의 종이전표 사용에 따른 인계서 작성이나 우편발송료 등에 소요되는 비용을 절약하여 약 1100억원의 경제적 효과가 예상된다. 
또한 기존 종이인계서 확인절차에 따른 번거로움을 없애주어 행정업무 간소화를 이루어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공사 관계자는 앞으로 국내 성인 국민 대부분이 휴대폰을 휴대하고 있는 점을 착안하여 휴대폰으로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는 ARS 모바일 시스템을 개발하고, 업체 자체시스템(ERP)과 적법처리시스템과 연계하는 계획도 추진 고객편의를 도모하여 고객 곁으로 더욱 다가 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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