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혁신을 통한 글로벌 포스코 실현에 노력”
"경영혁신을 통한 글로벌 포스코 실현에 노력”
  • 김경환 기자
  • 승인 2005.04.06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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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경렬 포항제철소장
▲ 류경렬 포항제철소장은 지난 4일 포항 교육청 대회의실에서 포항시내 초·중학교 교장, 교감과 교육청 직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스코의 디지털 경영’이라는 주제로 경영혁신 강연을 했다.
지역 초·중 교장·감 교육청 직원 대상


“포스코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와 함께 상호 윈-윈 관계구축에 더욱 노력하고 지속적인 환경설비 투자와 환경 친화적인 녹지 조성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류경렬 포항제철소장은 4일 포항 교육청 대회의실에서 포항시내 초중학교 교장, 교감선생과 교육청 직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스코의 디지털 경영’이라는 주제로 경영혁신 강연을 했다.

포스코의 디지털 경영 특강

이번 강연은 기업 경영혁신, 특히 PI(ProcessInnovation)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인 포스코의 사례를 교육행정에 접목하기 위한 기본적인 마인드를 제공하기 위해 포항교육청이 마련한 것으로, 포항시 교육공무원들의 변화와 혁신 의지를 새롭게 하고 공직사회 접목을 통한 교육 행정서비스의 질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한 취지에서 이루어졌다.

이날 류소장은 포스코의 성장과 경영혁신 과정, 포스코의 PI 추진전략 및 6시그마 활동 등을 소개하면서 “포스코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포스코 역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상호 윈-윈 관계구축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우수기업의 조건에 대해 설명하면서 “세계최고의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그 자리를 유지했는가?”라는 질문을 던진 후 “과거의 경우 세계 톱 100위에 들었던 기업들이 40여 년에 걸쳐 61%가 탈락하는 과정을 겪었으나 최근에는 경영환경 변화 속도가 급격해 10년 만에 67%의 기업들이 탈락하고 있다”고 전제하고 “국내기업의 경우에도 97년 30대 대기업 집단에 포함되어 있던 기업중에서 현재 11개의 기업이 부도나 워크아웃 등으로 퇴출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류 소장은 결론적으로 “절대 경영권 안정”의 신화는 붕괴되었으며, 무엇보다 경영혁신의 필요성이 각 기업마다 대두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환경설비 투자·녹지조성 최선
그는 또 “지속적인 환경설비 투자와 환경친화적인 녹지조성을 통해 세계에서 가장 깨끗하고 푸른 제철소를 가꾸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 소장은 지난해 3월 부임한 이래 대구고등검찰청, 국정원 대구지부, 연세대 등을 대상으로 특강을 했으며 지난 3월에는 포항시 공무원 1200여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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