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미국에 수출키로
러시아 사할린-2 천연가스전에서 생산된 천연가스가 일본뿐 아니라 한국과 미국에도
수출된다.사할린-2 천연가스전은 로열더치셸과 일본 미쓰이 물산, 미쓰비시 상사 등이 공동개발중이다. 이 가스전은 모두 1조엔 이상의 개발비가 투입돼 2007년부터 생산을 시작할 예정인 사할린-2 가스전의 연간 생산능력은 960만t으로 이중 최대 20% 정도가 한국에 장기 공급될 예정이다. 또 미국시장에는 셸이 판매한다.
생산된 가스를 한국과 미국에도 공급키로 한 것은 액화천연가스(LNG) 수요증가가 둔화되고 있는 일본에 비해 한국, 미국 등에서는 가격 급등에도 불구, 수요가 크게 늘고 있어 본격 생산을 시작하기 전에 안정적인 판매처를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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