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동시베리아 송유관노선
러시아 동시베리아 송유관노선
  • 한국에너지
  • 승인 2005.04.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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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1일까지 확정
러시아 대통령 행정실장 발언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 행정실장은 내달 1일까지 구체적인 동시베리아 송유관 노선이 확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통하는 그는 4일 발행된 러시아 주간지 엑스페르트와 인터뷰에서 "타이셰트(이르쿠츠크주)-스코보로지노(아무르주)-페레보즈나야만을 연결하는 송유관건설사업은 연간 8000만t의 원유를  공급할 수 있는 대형 프로젝트"라며 "올 5월 1일까지 송유관 구간을 확정하고 송유관이 지나가는 주변지 결정 등 일련의 문제들을 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유관 종착지로 확정된 극동의 나홋카는 페레보즈나야 만에 위치해 있다.

메드베데프는 "이번 프로젝트에 많은 비용이 소요되는 만큼 경제적 효용성에 입각해 결정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동시베리아 송유관 건설이 러시아 동부 발전에 매우 중요하다고 평가한뒤 동부 지역 개발에는 막대한 비용, 부족한 인구 등 해결 곤란한 과제들이  산적해 있다고 지적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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