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강현 전 한국가스공사 사장은 지난달 31일 법적 대응을 통해 자신의 해임 사유에 대한 시시비비를 가리겠다고 밝혔다.
오 전사장은 이날 오후 가스공사에서 이임식을 갖고 명예회복 차원에서 자신에 대한 비상임 이사회의 해임 의결에 법적으로 대응해 비상임 이사회가 제시한 해임사유의 시비를 가리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가스공사 관계자는 전했다.
오 전사장은 그러나 가스공사 주총의 자신에 대한 해임 결정은 주주들의 의사인 만큼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앞서 가스공사는 이날 오전 정기주주총회를 갖고 비상임 이사회가 의결해 상정한 오 전사장 해임안을 통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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