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관리공단, 종합환경 분석기관도약 추진
환경관리공단, 종합환경 분석기관도약 추진
  • 김경환 기자
  • 승인 2005.04.01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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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취, 휘발성유기오염물질, 상수도분야 등으로 사업영역 확대
분석역량 강화·고객서비스질 개선 위해 분석장비 추가 도입

환경관리공단(이사장 이만의)이 종합환경 분석기관으로 도약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공단은 다이옥신 등 미량오염물질 분석업무를 강화하고, 환경전반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여 수행한다.

이같은 사업추진으로 공단은 이제까지 다이옥신 측정·분석 중심의 업무수행에서 탈피하여 지난해 8월부터 대기와 폐기물 분석을 추가로 수행한 것을 비롯, 오는 8월부터 토양과 악취 및 휘발성유기오염물질 분석을 신규로 추진한다. 또 내년 1월부터 상수도 분석업무를 추가하는 등 사업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

아울러, 사업영역이 확대됨에 따라 전담조직(중앙검사소)의 인력을 보강하여 분석업무의 전문성을 키워나기로 했다.
특히, 국내 최초의 다이옥신분석 국제공인 시험기관으로서 분석기술을 선도하고, 고객서비스 질의 향상을 위해 올해안으로 고분해능질량분석기와 가스크로마토그래피 등 분석기기를 도입키로하고 이에 따른 예산 약 17억원을 확보, 투입한다. 

다이옥신의 종류를 쉽게 구별해낼 수 있는 첨단의 고분해능질량분석기를 추가로 확보함에 따라 공단은 국내 최초로 3대의 다이옥신 분석기기를 보유하는 기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공단은 이 장비의 운용으로 다이옥신 전용 분석기기와 피씨비 등 잔류성유기오염물질 분석용 기기로 나누어 분석할 수 있게 됨에 따라 분석능력이 향상되고 많은 시료를 동시에 분석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다이옥신 분석에 소요되는 기간이 현재 30일에서 약 2주일로 단축됨에 따라 다이옥신 저감기술 개발이 촉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최근 대두되고 있는 악취, 휘발성유기오염물질 분석용 가스크로마토그래피 등의 기기를 하반기에 추가 확보하여 종합환경분석기관으로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함으로써 분석역량 강화와 더불어 환경분석 수요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게 되며 고객서비스 질의 향상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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