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조성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조성
  • 남경아 기자
  • 승인 2005.04.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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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본격화
정부가 올해를 ‘수소경제원년’으로 삼고 상반기 중에 수소에너지 및 산업구조 개편, 기술개발, 상업화 등의 종합마스터플랜을 수립키로 한 가운데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유치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이에 따라 영광군은 지난달 30일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연료전지연구센터의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조성 추진방안’연구용역의 중간 보고를 통해 지역의 지리적, 사회적 장점과 주민의 여론을 최대 반영한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를 적극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용역결과에 따르면 영광군은 경제적 기반 및 도로, 전력 공업용수 등 산업 인프라와 연구개발(R&D), 개발제조업 기반이 취약한 것이 사실이나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기금이 이미 형성돼있고 원전보유로 인한 지역경제 낙후가 오히려 강점으로 작용, 독자적 클러스터 유치가 가능할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영광군과 광주시는 경제력 연계를 통해 원전의 상징성을 적극 활용하고 수소연료전지 산업과 관련된 기반 조성 사업을 선점할 방침이다. 또 수소연료전지 관련해 영광은 부품소재 산업에 집중하고 장치산업은 전남지역 일부 산업단지에 이양, 목포-대불산단, 광주첨단기술산단 및 광양만 경제자유구역을 잇는 ‘신재생에너지 광역 혁신 클러스터’의 틀 속에서 개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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