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슨이 강원풍력발전단지 조성을 위해 400억 규모의 건설계약을 체결했다.
덴마크 베스타스사가 공동으로 체결한 이 계약은
강원풍력발전단지 및 변전소 건설에 관한 것으로 총1350억원 규모의 EPC계약의 일부이다.
강원풍력발전 관계자에 따르면 강원도 대관령
일대에 총 사업비 1640억원을 투입해 2MW규모의 풍력발전기 49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는 국내 최대규모의 풍력발전단지로서 총
시설용량이 98MW에 이르며 연간 25만1865 MWh의 전력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준공식을 가졌으나 환경평가, 레이더기지
등의 부수적인 문제로 1년을 소요, 금년 3.4월경에 자금조달과 함께 공사를 재개하게 됐으며 5월에는 프로젝트 파이낸싱을 마칠
계획이다.
1차로 올해 11월까지 14기를 건설하고 2006년부터는 2차로 나머지 35기의 건설을 완료할 방침으로 늦어도 2006년부터는
풍력발전기가 가동돼 본격적인 전력생산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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