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개국 168개 업체 참가, 200여종 1만여점 전시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기기와 제품 등 안전장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국제안전기기전시회가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 1층 태평양홀에서 개최된다.
한국산업안전공단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제22회 국제안전·소방·보안산업기기 전시회’는 산업현장이나 생활주변에서 발생하는 각종 안전사고와 화재·보안문제 등을 효과적으로 예방·진단하고, 범국민적인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미국·일본·프랑스·독일 등 안전보건 선진 13개국 168개 업체가 참가해 안전사고의 예방을 위한 기기와 제품, 사고발생시 안전하고 신속한 대처를 위한 각종 안전장비를 비롯해 △개인보호구 △건설안전 장비 △방호장치 △교통 △가스 △전기 △소방 △보안기기△근골격계질환예방 제품 등 200여종 1만여점이 전시된다.
산업안전공단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산업재해 및 직업병 예방은 물론 국내 안전·소방·보안기기 생산업체간의 신기술 정보의 교류와 범국민 안전의식을 제고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남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