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너지(대표 정연욱)가 창원 제1지역관리소(소장 배태환)를 표본 지역관리소로 선정하고 지난 10일 회사 관계자와 지역관리소 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가졌다.
경남에너지는 지난해부터 지역관리소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단계적으로 지역관리소로의 업무이관을 추진한 데 이어 인프라 시범구축을 완성하기 위해 창원 제1지역관리소를 표본 지역관리소로 선정했다.
경남에너지가 총 3억원을 투입해 준공한 창원1지역관리소는 창원시 반지동에 위치해 있으며, 지하 1층, 지상 1층 70 여 평 규모로 고객상담실, 회의실, 샤워실, 탈의실 등으로 구성 돼있어 최적의 근무환경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창원1지역관리소에는 업계 최초로 가스보일러, 가스버너 등의 가스 연소기구 및 사용시설, 가스 안전사용법, 이사 시 가스안전 등 사용자들이 꼭 알아두어야 할 각종 가스안전 관련 자료들을 전시한 고객 홍보관이 설치돼 있다.
따라서 앞으로 고객과 신입사원을 비롯한 직원들의 교육은 물론 고객의 친숙한 가스안전문화의 현장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경남에너지 관계자는 “창원 제1지역관리소가 성공적으로 운영될 경우 단계적으로 다른 지역관리소도 새롭게 단장해 나갈 방침”이라며 “2006년까지 지역관리소의 책임경영제와 고용안정을 실현하고 2007년 이후에는 가스전문센터 완성을 통해 궁극적으로 고객감동경영을 실현하겠다는 청사진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조남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