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는 올해 매출액 12조6000억원, 세전이익 5600억원을 목표로 세웠다고 8일 밝혔다.
SK㈜의 올 매출목표는 작년 매출 추정치 14조원에 비해 10% 줄어든 것으로 회사측은 국내 석유제품 수요 감소,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공급과잉에 따른 수출감소 등을 감안해 매출목표를 축소했다고 설명했다.
SK㈜는 자동차 및 생명공학 관련 신규사업을 계속하고 유통망 확충 등을 위해 7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한편 SK㈜는 작년 13조6000억원의 매출목표는 약간 초과 달성했으나 석유제품의 국제 정제마진 하락과 석유화학 시황약화로 세전이익은 다소 부진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김동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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