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력용기 설계 제작 표준화 연구
압력용기 설계 제작 표준화 연구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1.12.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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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두산重서 기술대회 개최

2001년도 제 2차 압력기기 기술대회가 지난 달 29일부터 30일까지 경남 창원의 두산중공업 기술연구원에서 열렸다.
이번 기술대회에서는 한국가스안전공사 이국진 과장이 압력용기 설계·제작 및 시험방법 표준화에 대한 발표가 있었으며 그밖에 ‘위험도 평가에 의한 석유화학 및 고압가스 설비의 안전성 평가법’소개 등 20여개의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압력용기 설계·제작 및 시험방법 표준화 연구는 올해 7월부터 내년 6월까지 1차적으로 ‘압력용기 일반’2003년 6월까지 2차 ‘용접과 비파괴분야’로 나눠 추진하게 된다.
한편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에서 주관하고 한국가스안전공사에서 위탁받은 이번 연구용역은 그동안 중복규제된 압력용기 관련 규격을 단일화해 현장에서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ISO 규격 등 국제기준의 동향에 대처하기 위해서이다.

수도권매립지 매립가스 발전시설 준공
청정원료 이용 6.5MW급… 1만 3천여가구 전력 공급

수도권 폐기물 매립지에서 발생하는 메탄가스를 자원화한다.
지난달 28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이정주)는 서울 인천을 비롯 수도권지역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를 매립하는 인천 서구 백석동 관리공사 부지내에 6.5MW급 매립가스 발전시설을 준공하고 가동에 들어갔다.
총 공사비 120억원이 투입된 이발전시설은 매립지에서 발생하는 메탄(CH₄)가스를 이용, 1만3천여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연간 30억원의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관리공사는 발생전력의 80%는 자체 사용하고 나머지 20%는 한국전력에 판매할 예정이다.
공사측은 매립지에서 발생하는 악취로 인한 주민들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메탄가스를 소각 처리했으나, 이번 발전사업으로 청정연료를 사용으로 주위환경이 개선될 것이며 기후변화협약의 규제를 받는 온실가스 감축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관리공사측은 2004년까지 50MW 규모의 발전시설을 추가설치해 10만여 가구에 전력을 공급해 연간 2백억원의 수익을 올릴 계획이다.

<윤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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