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오는 2005년 3월 전남 광양에 10만㎘급 2기의 LNG 터미널을 건설하기 위한 ‘LNG 터미널 사업 추진반’을 1일 발족했다.
이번에 새로운 출발을 시작한 LNG 터미널 사업 추진반은 장현식 추진반장을 포함해 총 10명으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LNG 터미널 건설공정 계획 수립과 설계 및 시공관리, 관련 대정부 인허가 등 대외창구 업무, LNG 저장기술 및 시장동향 조사, 가스 산업환경 분석 및 대응방안 수립 등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이를 통해 포스코는 2005년까지 총 3천8백억원을 투자해 광양제철소 슬래그그 처리장 남단에 10만여평 규모의 부지를 확보해 LNG저장탱크 2기를 건설할 계획이다. LNG 터미널 사업이 예정대로 추진되면 포항과 광양제철소의 LNG 발전소에 LNG를 공급할 계획이다.
<남형권 기자>
저작권자 © 한국에너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