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부지사는 지난해부터 옥정중학교와 연계해 연 6회 이상의 가스안전교육 및 캠페인 등을 벌이는 등 학생들의 가스안전의식을 제고해 왔다.
이날 행사에서 학생들은 그동안 학교의 특별활동시간에 배운 가스상식을 지나는 시민들에게 홍보하며 기념품과 홍보책자를 배포하는 등 활기차게 진행됐다.
이날 참가 학생들은 행사 후 귀가해 가스시설 점검활동을 통한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되며 결과에 따라 봉사시간이 배정된다.
이어 서울동부지사는 20일 광진구 구의동에 소재한 모니카의 집(시설장 전아가다 수
녀)을 찾아 가스시설에 대한 무료점검을 실시했다.
무의탁 독거노인들의 생활공동체인 시설에는 현재 약19명의 할머니가 거주하고 있다. 점검에서는 행동이 부자유스러운 할머니들이 실내환기 등 안전실천에 제약이 있음을 감안해 환기통 설치의 적절성, 배관연결 부위의 가스누출 여부 점검 등이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한편 서울동부지사는 모니카의 집과 자매결연을 맺고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금액을 지원하고 있으며 주기적으로(어버이날, 명절 등) 방문해 할머니들을 위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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