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Y2K 석유분야
특집, Y2K 석유분야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1999.02.01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석유분야의 Y2K문제는 크게 민간기업의 정유공장과 공기업의 저장 및 수송시설로 나눠진다.
 
이중 제일 문제되는 곳은 5개 정유사의 정유공장들이다. 정유설비는 24시간 운영된다는 특성 때문에 문제해결작업의 수행이 가동중에는 불가능해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1~2개월간의 휴식기간에 모든작업을 수행하게 된다.
 
대부분의 정유사들이 작년부터 문제해결에 착수했으므로 2번의 기회만을 가지고 있는 셈으로 올해 상반기에 있게될 2번째 기회만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실제로 몇몇 공장은 한번의 휴식기간에 모든 작업을 완료했다.
 
석유 저장시설의 경우는 저장탱크의 입출고시스템만 영향을 받게될 뿐 저장된 원유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 결국 입출고 데이타의 오류만이 예측되는데 이는 프로그램의 교체나 운영자들의 사고전환을 통해 해결하게 된다.
 
송유관을 통한 원유수송 역시 거대한 전산시스템을 통해 제어된다. 송유관에서 Y2K문제가 발생하면 혼유사고가 야기되는데 다행히 송유관시설의 건설이 90년대 중반부터 이뤄진 것이 많아 상당부분 기해결된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