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公 융자지원제 획기적 개선키로
광진公 융자지원제 획기적 개선키로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1.10.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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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금 지원확대 담보조건 완화


대한광업진흥공사(대표 박춘택)는 실질적인 국내 자원산업 활성화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민간업체에 지원하는 각종 융자자금 지원제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키로 해 관심을 끌고 있다.
광진공 박사장은 지난 8일 간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업체에 지원하는 각종 융자금 지원절차를 포함한 규제 완화 등 개선사항을 과감하게 검토해 시행할 것을 관련 부서장에게 지시했다.
박사장은 이날 회의에서 “수동적인 서비스개선보다는 보다 능동적인 자세에서 업체의 애로점을 파악, 즉시 개선 지원하라”고 지시하고 “기존의 규제완화나 개선보다는 진보된 과감한 개선이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에 따라 광진공은 조속한 시일내에 광업자금 지원제도 개선 등 자체내에서 시행하고 있는 각종 지원업무에 대한 전반적인 검토를 거쳐, 곧 시행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외에도 박사장은 융자금 지원이후 후속관리에 대한 기준 강화, 석산 개발에 따른 문제점을 체계적으로 연구해 관계기관에 보고서를 제출, 현안 문제점을 지적하고 금년내 대책을 마련, 시행할 것을 지시했다.
특히 광업자금지원제도 개선사항에서 종전에는 운영자금 광산평가액 이상 타담보 융자를 광산평가액에 의한 융자한도액의 150%이내 지원했던 것을 최근 연도 매출액을 기준으로 한 운영자금 소요액 범위내에서 지원키로 하는 등 운영자금 지원확대 및 담보조건을 완화했다.
해외자원개발 민간업체에 지원하는 자금 융자 부분에서도 우선 지원금액을 지난해 540억원에서 120% 증액된 650억원으로 늘려 지원하고 있으며 금리도 종전 5.5%에서 연초 5.25%, 지난달 27일부터는 무려 1.25% 인하한 4%로 시행하고 있다.
광진공의 공격적인 고객만족경영이 구체적인 모습으로 드러남에 따라 관련업계의 기대가 증폭될 전망이다.

<김동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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