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열에너지시스템·더쏠라이앤씨에 출자
(주)템피아가 한국지열에너지시스템(주)와 더쏠라이앤씨(주)에 출자, 신재생에너지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템피아는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으로서 거듭나기 위해 특수사업부가 아닌 협력법인을 통한 차별화 된 기술과 가격경쟁력으로 승부할 방침이다.
템피아 관계자는 “향후 태양광, 지열을 비롯 풍력까지도 진출해 신재생에너지 패키지사업을 확대하고 전문성을 담보로 각 영역별 기술 표준화 및 신재생에너지 시장형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템피아가 출자한 한국지열시스템은 지열전문업체로서 그동안 누적해온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공공기관대체에너지이용의무화’에 따라 정부의 공공사업 및 지역에너지사업에 참여하는 것은 물론 민간수요를 창출해낼 계획이다.
또 지난 2일 개소식을 마친 태양광업체 더쏠라이앤씨 장영동 사장은 “집광기술과 트랙킹 솔루션에 주력해 셀의 효율성 및 품질을 높이고 맞춤형 발전설비로 대북사업 및 중국진출을 시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제주도 신천지역 등에 태양광가로등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양평 청정지역 및 강원랜드 등의 건설사업에 지열 및 태양광을 점차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남경아 기자 nka@koenergy.co.kr>
저작권자 © 한국에너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