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대체에너지개발 외자유치
강릉시, 대체에너지개발 외자유치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4.12.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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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강릉시가 외자유치를 통한 대체에너지 개발에 적극적이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덴마크와 노르웨이의 대체에너지 관련업체들에 대체에너지 개발을 제안, 현재 검토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따라서 강릉시는 내년쯤 양해각서(MOU)를 체결, 강릉지역 방파제 혹은 해안가에 풍력발전기를 설치해 본격적인 전력생산을 기대하고 있다.
나아가 풍력발전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면 2006년 이후 파력 및 조력에너지 등으로 점차 확대해나갈 계획도 가지고 있다.
또한 정부가 추진중인 어촌관광시범사업지로 선정, 2007년까지 모두 150억원이 투자돼 요트마리나 시설 등이 설치될 예정이라 관광객 유인을 위한 시너지 효과도 노리고 있다. 곧 청정이미지를 살리는 동시에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일부에서는 최근 여러 지자체가 성급히 외자유치를 추진하다 성과없이 끝나는 경우가 종종 있어 신중해야 한다는 지적이 많다.
그러나 관계자는 “강릉지역이 풍력발전을 위한 좋은 조건을 갖춘 동시에 해외업체의 추천의지가 강해 반응이 매우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남경아 기자 nka@koenerg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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