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서울부터 7월 전국적으로 확대
[한국에너지] 안덕근 산자부 장관은 2일 서울시청에서 개최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녹색건물 컨퍼런스에 참석, 축사를 통해 서울시의 건축물부터 에너지 신고 등급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안 장관이 밝힌 등급제 대상 건축물은 공공기관 3.000㎡ 이상, 민간 건축물은 5,000㎡ 이상으로 서울시는 약 500개를 소유하고 있다.
안 장관은 서울시를 시작으로 7월 까지 전국적으로 확대할 방침임을 밝혔다. 대상 건축물은 약 1,800개 정도다. 안 장관은 이번 조치 배경에 대해 23년 국가 전체 에너지 사용량은 2.3% 줄었으나 상업 공공 건축물의 에너지 사용량은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대책이 필요하였다고 했다.
한편 서울시는 기후동행 건물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구청장들과 함께 건축물 에너지효율 혁신을 다짐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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