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에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청와대에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4.12.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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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에너지, 내년 4월 공사완료

청와대 경내에도 태양광설비가 들어선다.

청와대는 고유가 시대를 맞아 에너지 절감의 모범을 보이고 대체에너지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는 차원에서 태양광 시스템을 이용해 일부 전력을 자체 공급할 방침이다.

공사를 주관하는 (주)에스에너지에 따르면, 이는 10∼30kW 유형을 구체화시켜 공공기관에 적용, 최적화하는 정부의 하반기 실증사업과제로서 2억 5천∼3억원 예산을 들여 총 15.7kW 규모의 태양광 시스템(계통연계형)을 설치할 계획이다.

현재 치밀한 설계 및 디자인 작업단계에 있으며 청와대나 에관공의 의견을 수렴하고 전문가의 다양한 자문을 받아 설치시안을 확정해 늦어도 내년 4월에는 공사가 완료될 예정이다.

관계자는 “연구측면도 있겠지만 상징성과 대통령의 의지가 담겨있어 그 의미가 크며, 설치 이후 웹모니터링을 통해 발전상황 및 운전현황을 지속적으로 분석 발표할 계획으로 대규모 홍보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에기연은 위탁기관으로서 장비검증이나 데이터분석 등을 도울 것이다.

<남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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