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 환경테마공원으로 탈바꿈
수도권매립지 환경테마공원으로 탈바꿈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4.12.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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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인천, 경기와 협의 통해
수도권매립지가 친환경 폐기물 처리시설 및 야생화단지·체육공원·레포츠단지·환경이벤트단지·환경문화단지 등 도시민의 여가와 문화가 공존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환경테마공원인 ‘드림파크’ 조성된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서울, 인천, 경기도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통해 지난달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했다.

이번 드림파크 조성에는 향후 20년후인 2023년까지 총 사업비 약 2200원 정도가 소요되며 사업비는 자체개발 및 민간부문출자 방식을 도입할 방침이다.

매립이 완료된 1매립장은 골프장 및 트레킹코스 등의 체육공원, 과거 연탄재를 야적했던 부지는 자생식물원의 야생화 단지, 2매립장은 수목원 및 화훼원 등의 환경이벤트 단지, 3매립장은 환경교육센터 및 에코클린센터 등의 환경문화단지로 탈바꿈된다. 또한 4매립장은 조류생태공원 및 습지생태지역 등의 자연탐방단지로 개발할 계획이며 경서동매립장 인근 지역은 레포츠단지가 들어설 전망이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드림파크 조성으로 악취 및 먼지 등 매립지 주요 환경문제가 획기적으로 개선됨은 물론, 개발투자 및 시설운영에 따른 고용촉진, 혐오시설에 대한 인식변화와 수도권 지역의 관광 휴식공간 확충, 지역경제 활성화 및 생활환경 개선 등을 기대하고 있다.
<이성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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