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 태양광발전사업 본격 추진
현대중, 태양광발전사업 본격 추진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4.10.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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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kW급 태양광발전시스템 첫 완공
현대중공업이 처음으로 태양광발전시스템을 준공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현대중공업 전기전자시스템사업본부는 신규사업으로 추진 중인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첫 사업으로 최근 울산과학대 동부캠퍼스에 10kW급 태양광 발전시스템을 완공하고 가동에 들어갔다.
이 시스템은 태양광 에너지를 일반 전력으로 변환하는 장치로 일반 가정 5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기를 약 20여년간 생산하게 되며 울산과학대에서는 야외 분수대를 가동하는데 사용하게 된다.
현대중공업은 이번에 완공된 태양광발전시스템을 가동하면서 성능시험도 함께 진행할 예정으로 이를 바탕으로 정부와 각 지방자치단체가 추진 중인 태양광발전 사업에 적극 진출할 계획이다.
태양광 발전은 무한정·무공해의 태양에너지를 이용하므로 연료비가 들지 않고 대기오염이나 폐기물 발생은 물론 기계적 진동과 소음이 없으며 자동화로 운전 및 유지 관리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산업자원부 태양광사업단에 의하면 태양광에너지의 세계시장 규모는 지난 5년간 해마다 35% 이상 성장해 지난해에는 총 47억 달러에 달했으며 2013년에는 30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태양광에너지는 반도체 기술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다른 신재생에너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선진국 대비 기술 격차가 적어 앞으로의 전망이 매우 밝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변국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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