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슨, 영덕풍력발전 675억 자금조달
유니슨, 영덕풍력발전 675억 자금조달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4.09.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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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파이낸싱 통해 518억 조달
유니슨이 프로젝트 파이낸싱 계약체결 및 해외자본 투자계약 등으로 영덕풍력발전단지 건설을 위한 총 사업비 675억원의 자금을 조달했다.
675억원은 영덕풍력발전(주)가 프로젝트 파이낸싱으로 조달한 총 518억원과 증자참여를 통한 직접계약으로 61억원, 유니슨의 자체자금 96억원이다.
영덕풍력발전(주)가 프로젝트 파이낸싱으로 조달한 518억은 정부의 에너지합리화기금 150억원과 외자유치 주간사인 BNP파리바의 367억5000만원으로 구성됐다.
증자참여를 통한 직접계약인 61억원은 스페인 아르마다가 53억5500만원을, 덴마크 NEG마이콘사가 7억8700만원을 투자한 것이다.
유니슨은 지난해 영덕풍력발전단지 조성을 위해 산자부로부터 발전사업허가를 획득한 이후 올해 6월 기공식을 가졌으나 실상 투자비가 마련되지 못해 주변에서 우려와 의심의 눈초리를 받았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총사업비의 63.54%인 428억9000만원은 외자유치를 통해, 나머지 246억원은 유니슨의 자체자금 96억520만원을 포함 국내에서 조달하게 되면서 비로소 풍력발전단지 건설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하게 됐다.
유니슨 관계자는 “빠르면 올해 말 완공, 내년 초부터 풍력발전을 개시할 전망이며 연간 9만6680MW규모의 전력을 생산, 약 2만 가구에 공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남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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