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친영농형 태양광 ‘농지이모작’
동서발전, 친영농형 태양광 ‘농지이모작’
  • 한국에너지
  • 승인 2023.02.27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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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수확량 최대 138% 증가, 농사 생산량 증가, 장학금 전달
한국동서발전 김영문 사장은 15일 영남대학교에서 에너지분야 학과 우수생 5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한국동서발전 김영문 사장은 15일 영남대학교에서 에너지분야 학과 우수생 5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한국에너지]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15일에 영남대학교(경북 경산시 소재)에서

에너지분야 학과 우수생 5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장학생들은 1학기 수업료 50%를 면제받게 된다.

동서발전은 지난 2019년 영남대와 연구개발한 50kW규모 친영농형 태양광 실증단지에서 생산되는 발전수익금을 미래 에너지인재 육성에 활용하기로 협약을 체결했으며, 2021년부터 태양광 수익금을 3년째 장학금으로 전달하고 있다.

 

친영농형 태양광은 농사를 지으면서 전기생산을 병행하는 영농형 태양광에 생산성을 높인 방식이다. 영농형 태양광은 농경 활동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태양광 모듈을 3~5m 높이에 설치한 형태의 발전설비로 농지이모작이라고도 불린다.

 

동서발전은 영남대와 친영농형 태양광 실증연구 1단계로 LED조명과 빗물을 활용한 용수공급 시스템을 개발해 노지 경작과 비교해 보리쌀 117%, 대파 138% 생산량을 늘렸다.

현재 2단계 연구로 발전량 간헐성 문제의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양면형 모듈을 활용한 펜스형 영농형 태양광 기술개발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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