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위원회. 마그네슘 포함 26종 비축
[한국에너지] 희유금속 비축을 현재의 2배로 대폭 늘린다.
국제적으로 자원보호가 강화되고 가격이 급등하는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에너지위원회가 비철금속과 희소금속 등 이른바 금속비축계획을 확대 발표했다.
비축대상을 현재 25종 34품목에서 마그네슘을 새로 포함 26종 41 품목으로 확대하고 비철금속은 현행 50일분에서 60일분으로 희소금속은 현행 54일분에서 100일분으로 비축량을 확대키로 했다.
그리고 희소금속 방출 소요기간을 현행 60일에서 30일로 단축하고 긴급 시에는 8일 이내에 수요기업에 인도할 수 있는 긴급방출체계를 도입하고 비철금속에 한정되어 있는 외상판매 제도를 희소금속으로 확대키로 했다.
또한 위원회는 비축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희소금속 전용 기지를 새로 구축하고 핵심광물 비축 운영위원회를 신설하는 방안도 의결했다.
비축사업은 3년 주기로 중장기 비축계획을 수립하도록 되어 있다.
국내 희유 금속비축은 조달청이 비철금속 6종, 광해광업공단이 19종을 각각 비축하고 있다. 희소금속 9종은 조잘청에서 현재 광업공단으로 이관작업 중이다.
저작권자 © 한국에너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