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문제 해결 3국 의지를 담은 공동합의문 발표
환경문제 해결 3국 의지를 담은 공동합의문 발표
  • 한국에너지
  • 승인 2022.12.29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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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3국 환경장관 화상회의 개최

[한국에너지] 한··일 환경장관은 121일 서울 베이징 도쿄를 화상으로 연결해 제23차 환경장관회의를 가졌다.

한화진 장관은 우리나라의 초 미세먼지 농도의 감소추세에도 불구하고 더 깨끗한 공기질을 원하는 3국 국민들의 목소리에 부응하기 위해 지속적인 협력을 요청하고 1일부터 실시하는 제2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소개하고 중국과 일본의 공동 대응을 요청했다.

그리고 2050탄소중립 이행계획을 현장에 적응할 수 있도록 보강한 기후변화대책과 내년 8월 인천에서 개최되는 기후변화 적응분야 최대 규모의 국제행사인 제2차 유엔기후변화협약 적응주간에서 중국과 일본이 참석하여 적응정책 추진 경험을 공유해 줄 것도 요청했다.

한 장관은 마지막으로 우리나라의 녹색 공적개발원조 확대 계획과 11G20개국 정상회의에서 인도네시아 주도로 출범한 녹색전환계획 체결 성과를 설명하고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우리나라의 의지를 다시 천명했다.

황룬치우 중국 환경장관은 저탄소 녹색전환 정책과 수질 대기오염 저감 성과를 소개 하였다.

일본의 야마다 미키 차관은 2050년 탄소중립을 위한 사회 경제 전 분야의 탈 탄소 이행을 위한 녹색전환정책을 소개하고 플라스틱 오염 저감을 위한 국제협상에서 3국의 협력과 소통을 강조했으며 향후 보호지역을 30%로 확대하기 위한 이행방안을 소개했다.

3국 장관은 지난해 우리나라가 개최한 제22차 한중일 환경장관회의에서 채택한 3차 공동계획에 담긴 8대 우선협력분야의 1차 연도 이행현황을 점검하고 앞으로의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 했다.

공동행동계획은 3국의 우선협력 분야와 세부방안을 담고 있는 것으로 향후 5년간 협력의 청사진으로 2030 지속가능발전목표의 달성과 파리협정 이행, 코로나 19로부터의 녹색회복을 위한 3국의 의지와 실천노력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라 하겠다.

3국은 산업계와 미래세대의 역할과 중요성을 강조하고 환경산업 라운드 테이블회의와 청년 토론회 등을 통해 협력 기반을 넓혀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날 화상회의는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3국의 의지를 담은 공동합의문을 발표하고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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