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표준물질 33종 개발 완료
국산 표준물질 33종 개발 완료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22.12.12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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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부,장 산업 경쟁력의 필수요소

[한국에너지] 표준물질 33종을 개발 완료하고 국내외 유통촉진과 비즈니스 생태계 조성에 나서기로 했다.

지난 6일 국표원은 서울 롯데 호텔에서 상용표준물질 개발 성과 발표회를 통해 지난 2020년부터 반도체, 배터리, 바이오 등 핵심 산업 분야에서 추진해온 국산 표준물질 개발 성과를 내놓았다.

표준물질이란 소재의 성분 특성 등을 평가 확인하거나 장비 개발이나 교정 등에 사용되는 기준물질을 말한다.

우리나라는 국산 표준물질의 종류가 적고 정보부족 국내 유통업계의 미흡 등의 이유로 일부 가스 분야를 제외하고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산업이다.

이날 발표한 성과 가운데 반도체 현미경의 정확성 확인을 위해 미세 눈금 기준물질을 산업기술시험연구원과 표준과학연구원이 공동 개발하였고, 이차전지 양극재 원재료의 정확한 화학 조성 특성 값을 갖는 분말형 기준물질은 화학융합시험연구원과 세라믹기술원이 공동 개발하여 발표했다.

포항과학산업연구원은 크롬, 니켈 등이 일정 비율로 정확하게 첨가된 합금강 표준물질을 개발하여 철강업계에 보급하였고, 포스코는 자동차, 항공, 조선 등에 공급하는 철강 소재의 품질관리를 위해 표준물질을 활용해 연간 약 40만회의 시험을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발표하였다.

국표원은 이날 간담회에서 제기된 의견을 받아들여 표준물질생산기관과 활용기업 간 소통과 거래의 장을 활성화하고 표준물질의 개발과 국내외 유통지원을 강화 한다는 입장을 개진하였다.

국가기술표준원은 표준물질종합정보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에서 개발한 표준물질을 국제표준물질 데이터베이스에 등록하여 해외 기업 기관에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국제표준물질위원회가 운영하는 웹사이트에는 21년 기준 571종이 등록 되어있다.

국표원 오광해 표준국장은 이날 표준물질은 국가의 소재 부품 장비 산 경쟁력의 필수요소이자 기술주권 확보와 직결된 만큼 국산표준물질 산업 생태계 발전에 더욱 힘쓰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2년 개발 완료된 표준물질 목록 (33)

표준물질

관련산업

분류

반도체 검사 현미경 교정용 마이크로 스케일

(분해능 1 μm, 10 μm) 광학식/전자식 2종 개발

반도체, 현미경

반도체,

이차전지

전기전자·에너지 산업용

그래핀 분말 상용표준물질 2종 개발

배터리, 디스플레이,

초경량 비행기

이차전지용 다성분계

양극활물질 상용표준물질 3종 개발

이차전지

신규제 중금속 분석용

폴리에틸렌 상용표준물질 2종 개발

전기전자, 자동차,

공산품, 친환경 제품

자동차,

금속재료

친환경 자동차 부품 소재용

은니켈 합금 상용표준물질 2종 개발

자동차

고경도 세라믹 및 초경합금용

비커스 경도 상용표준물질 3종 개발

금속, 재료

리프트밸리열 바이러스 RNA 표준물질 3종 개발

감염병 진단

바이오

RNA 바이러스 검출을 위한

체외진단용 유전자 상용표준물질 4종 개발

감염병 진단

비접촉식 온도계

교정/시험용 상용표준물질 3종 개발

열화상카메라,

비접촉식 측정

의료기기

체내지방 정량화를 위한 의료영상기기용

() 계면활성제 유화 상용표준물질 3종 개발

의료영상 기기

생활제품 중 MIT/CMIT

정량분석용 상용표준물질 2종 개발

화장품,

생활 화학제품

생활제품

알러지성 분산염료를 포함한

5 % 이내 균질도 및 안정성이 확보된

염색원단 형태의 상용표준물질 4종 개발

섬유, 의류, 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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