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4,000억 원 규모 ESG 채권 발행
한전, 4,000억 원 규모 ESG 채권 발행
  • 한국에너지
  • 승인 2021.11.09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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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MA 기준 획득으로 자금 신뢰성 확보

[한국에너지] 한국전력(사장 정승일)은 탄소중립 실행력 강화를 위해 4천억 원 규모의 원화 ESG채권을 지난 4일 발행하였다.

ESG 채권은 환경(E)·사회(S)·지배구조(G) 개선의 사회적 가치 제고를 위한 채권이며, 한국전력은 지난 2019년에 이어 국내 에너지기업 최초 3년 연속 발행하게 되었다.

이번에 조달한 자금은 신재생 연계 설비 확충, 일자리 창출, 중소기업지원, 에너지효율 향상사업, 전기차 충전설비 확충 등의 목적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며, 자금 사용내역은 홈페이지(home.kepco.co.kr)에 공개된다.

또한 자금 활용사업에 대해서는 국제적 공신력이 높은 ESG인증기관인 서스테이널리틱스(Sustainalytics)로부터 ICMA기준(국제자본시장협회 지속가능채권 준칙)부합하다는 인증을 획득해 자금사용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했다.
원화 ESG 채권의 금리는 한전의 우수한 대외신인도와 신용등급을 고려해 만기 11.627%, 22.133%, 52.528%책정되었으며, 이는 전력채 유통수익률대비 1~2bp낮은 수준이다.

이번 채권발행으로 한전은 최근 3년간 글로벌 그린본드 13억 달러, 원화 ESG 채권 8,000억 원을 발행해 탄소중립 및 사회적가치 이행 사업을 위한 재정적 기반을 추가로 마련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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