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수열에너지 시범사업 공모로 탄소중립 실현
환경부, 수열에너지 시범사업 공모로 탄소중립 실현
  • 한국에너지
  • 승인 2021.11.09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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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중순까지 전국 수열에너지 시범사업 순회설명회 개최
11월 29일부터 민간․지자체 대상 공모 60일간 진행

[한국에너지] 환경부(장관 한정애)와 한국수자원공사(사장 박재현)는 물분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중순까지 전국의 민간 지자체를 대상으로 ‘2022~2024년 수열에너지 시범사업 공모 위한 전국 순회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는 수도권·강원권·충청권(1029), 영남권(11월 초), 호남권(11월 중순) 등에서 진행된다.

아울러, 설명회와 연계하여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추진할 예정인 민간·지자체 대상 수열에너지 시범사업 공모도 이달 29일부터 약 60일간 진행한다.

환경부는 수열에너지 보급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이번 설명회와 시범사업 공모를 마련했다.

수열에너지 시범사업은 지난해 630일에 열린 국무회의 당시 관계부처 합동으로 수립된 친환경 수열에너지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시행하는 것으로 환경부는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2년간의 정부 차원의 시범사업을 마무리 짓고, 수열에너지를 전국으로 확대하기 위해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민간, 지자체를 대상으로 보급지원 시범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 달 29서울 양재 케이호텔에서 열린 첫 설명회에서 수열에너지 보급·시범사업 운영계획을 비롯해 사업자 공모를 위한 자세한 내용을 설명했다.

시범사업 모 대상은 기업(법인), 공공기관, 지자체가 소유한 건축물 또는 산업단지 등 지역거점 사업 지역이며, 환경부는 수열에너지 설비 규모, 예산, 사업효과 등을 고려하여 지원 대상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1차 서류심사를 통해 평가 기준을 검토하고, 선정평가위원회를 구성하여 2차로 대면 및 현장 평가 등을 거쳐 최종 대상지를 확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공모사업 대상지에 대해서는 수열에너지 설비에 들어가는 총사업비의 최대 50%를 국고로 지원할 계획이며, 2022년에는 설계비를, 2023년에는 공사비를 지원한다.

이번 시범사업이 계획대로 진행될 경우 수열에너지로 21MW도입되어 20GWh 에너지 절감과 5천톤의 이산화탄소 저감이 예상된다. 이는 같은 친환경 에너지인 해상풍력 3MW급 약 2.5기의 발전량과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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