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부 2차관, 탄소중립 에너지 정책포럼 출범 및 개최
산자부 2차관, 탄소중립 에너지 정책포럼 출범 및 개최
  • 한국에너지
  • 승인 2021.10.12 14: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말까지 탄소중립 R&D로드맵 제시 예정

[한국에너지] 산업통상자원부 박기영 차관은 6일에 에너지경제연구원 및 너지 분야 각계 전문가들과 탄소중립 에너지 정책포럼을 구성·출범하고, 1차 포럼을 개최하였다.

이번 포럼은 상향 검토 중인 2030NDC 목표 달성과 2050 탄소중립을 위한 광범위한 에너지 정책과제를 발굴, 논의하고 정책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박기영 산자부 차관은 탄소기반 사회에서 그린에너지 기반 사회로 전환하는 것이 시대적 요구인 만큼, 지속가능한 경제구조를 만들기 위한 ESG, 에너지 산업구조와 공기업 역할 변화, 탄소국경조정 대응, 탄소가격 등 새로운 정책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져야한다고 언급하였다.

본 정책포럼을 통해 연말까지 에너지 탄소중립 혁신전략을 마련하고 중점 기술개발 로드맵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차 포럼의 첫 번째 발제자로서 서울대학교 허은녕 교수는 탄소중립을 위한 에너지 부문 핵심과제를 주제로, 탄소중립은 경제와 국제 무역의 문제로서 새로운 무역 질서라고 설명하며, 너지 전환에서 에너지 기술, 산업 및 사회의 혁신을 포괄하는 너지 혁신을 통해 탄소중립을 이행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에너지 기술혁신을 통해 에너지 절약과 효율 강화에 대한 관심과 투자가 매우 중요하며, 탄소중립 이행에 따른 화석에너지 등 좌초자산에 대한 사전 대응 체계와 민간의 참여 확대 등 에너지 인프라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두 번째 발제로 에너지경제연구원 이상준 기후변화연구팀장이 탄소중립 선도국가들의 추진현황 및 시사점를 주제로, 영국·미국·일본 등 주요국가의 탄소중립 추진현황과 시사점을 설명하였다.

주요 선진국들은 자국의 여건을 반영하여 탄소중립을 위한 핵심 수단과 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고 평가하며, 2050년 탄소중립 이행 과정에서 우리나라가 가지고 있는 여건과 취약성을 면밀하게 분석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하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