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협력단과 ‘신재생에너지 역량강화’ 비대면 글로벌 연수실시
[한국에너지] 한국수자원공사(사장 박재현)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함께 이달 5일부터 15일까지 정부의 신남방 정책의 중점 파트너인 파키스탄의 대체에너지개발위원회 및 국립송전기업 등 4개 기관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파키스탄 신재생에너지 분야 역량강화’ 글로벌 연수를 진행한다.
글로벌 연수사업은 개발도상국의 경제사회발전을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기 위하여 개발도상국의 공무원과 기술자, 연구원, 정책결정자 등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KOICA의 인적자원개발 사업이다.
수자원공사는 ‘97년 아시아태평양지역 수자원 관리자 과정을 시작으로 매년 아시아, 아프리카, 남미 국가들의 수자원, 상수도, 신재생에너지 분야 노하우 확산을 위해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오고 있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 상황임을 감안하여 비대면으로 실시된다. 전용 원격교육시스템을 활용하여 온라인 강의를 제공하고, 향후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협력과제를 수행할 수 있도록 과제기본방향문서(PCP) 작성 및 발표, 토론 등 세미나도 병행하여 교육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교육 과정은 최근 국내·외 재생에너지 정책 및 기술 동향 소개와 태양광, 수력, 풍력, 수열, 조력 등 에너지원별 종합 학습으로 구성되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번 연수를 통해 국내 1위 재생에너지 기업으로서 보유한 기술력과 노하우, 파키스탄 파트린드(Patrind) 수력발전 사업을 통해 얻은 노하우 등을 토대로 파키스탄 현지에 적용 가능한 실무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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