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 상향 관련 주요기업 간담회 개최
산업부,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 상향 관련 주요기업 간담회 개최
  • 한국에너지
  • 승인 2021.09.27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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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행가능한 감축안으로 탄소중립을 새로운 성장 기회로 활용하여 지원
`22년 기술개발 투자(4,179억원), 예비타당성 사업 추진(6.7조원)
특별법 제정 추진 및 산업전환 비전‧전략 종합대책 수립

[한국에너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14일 산업부문 온실가스 배출량의 75.8% 이상을 차지하는 철강, 석유화학 등 주요기업 CEO들과 함께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이하 NDC) 상향과 관련하여 주요기업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간담회는 산업부문 탄소중립을 위한 NDC 적정수준 의견수렴과 상향안의 차질 없는 이행을 위해 탄소 배출이 많은 업종의 애로를 점검하고 정부 지원 요청사항을 확인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국내 산업부문 배출량(‘18년 기준)은 총 260.5백만톤(국가 전체 727.6백만톤의 35.8%)으로 철강 101.2백만톤(39%), 석유화학 46.9백만톤(18%), 시멘트 33.7백만톤(13%), 정유 15.9백만톤(6%)를 차지한다.

이에 산업부와 참여기업들은 탄소중립은 매우 도전적인 과제이나 반드시 가야 할 길임을 인지하여 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도입 등 글로벌 경제질서 대두로 탄소중립은 더 이상 기존산업의 축소가 아닌 성장동력과 일자리 창출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기업의 탄소중립 대응 노력

포스코: CO2를 배출하지 않는 한국형 수소환원제철법(HyREX) 개발

금호석유화학: 폐플라스틱(자원순환), 바이오, 신재생 에너지 등을 연원료로
활용할 수 있는 친환경 제조기술 개발 및 확보를 위해 적극적 투자 추진 중

쌍용: 연초 탈석탄 경영선언, ’30년 석탄 사용 제로화 목표 설정

GS칼텍스: 주유소의 모빌리티 허브화, 액화수소 생산 등 탈탄소신산업 모색

현대차: ‘45년 탄소중립 선언, ’35년 유럽을 필두로 ‘40년 기타 주요시장에서
100% 전동화 전환 목표로 ’28년까지 모든 상용차 라인업을 수소차로 구성

협력: 3,000조 규모 글로벌 수소시장 선점을 위해 수소기업협의체 출범

- 현대차, 포스코, 한화 등 5개 그룹 ’30년까지 43조원 투자계획 발표

또한 산업부는 탄소중립 전환투자 시 규제특례 등을 내용으로 하는 탄소중립 산업전환 특별법(가칭)’을 제정하여 체계적 산업전환 등 전방위적 지원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할 계획이다.(’21.4분기 발의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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