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_서울 선언문 채택하고 폐막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_서울 선언문 채택하고 폐막
  • 한국에너지
  • 승인 2021.06.07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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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개국 정상, 26개 국제기구 수장 참여

[한국에너지] 2021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가 31일 서울선언문을 채택하고 막을 내렸다.

서울선언문은 녹색회복을 통한 코로나 19 극복, 지구 온도 상승 1.5도 이내 억제 지향, 탈 석탄을 향한 에너지 전환 가속화, 해양 플라스틱 대응, 각 나라별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하자는데 참가국들과 국제기구의 동의를 얻어 채택 되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번 회의를 주최하면서 1126차 기후변화 당사국 총회에서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상향 조정해 발표 하겠다고 발표 했으며, 글로벌 녹색성장연구소에 연 500만 달러 정도의 그린 뉴딜 펀드 신탁기금을 신설하고 연 400만 달러 P4G 기금으로 추가로 공여하는 약속을 했다.

이번 회의는 2050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참가국 정상들이 포용적 다자주의를 주장했지만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국가와 선진국들의 정상은 2030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상향 조정할 것을 주장하고 감축 목표 달성이 어려운 개도국 정상들은 녹색기술장벽 제거, 금융지원 등을 지원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리고 이번 회의는 미국 바이든 정부 출범 이후 파리협약에 가입한 이후 처음 있는 기후회의로서 바이든 대통령 참석이 유력했으나 불참하였으며 세계 최대 탄소 배출국인 중국도 시진핑 주석이 참석하지 않았다.

내적으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전국 243개 지방 정부가 2050 탄소중립 선언에 동참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문 대통령은 2023년 개최 예정인 제28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 유치 의사를 밝혔다.

P4G 서울 정상회의에는 정상 고위급 인사 47명과 국제기구 수장 21명이 참여 했다.

청와대는 이번 정상회의를 통해 국제사회의 포용적인 녹색회복을 통한 탄소중립비전 실현 의지를 결집하는데 기여 했으며 11월 개최될 26차 기후변화 당사국 총회 성공을 위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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