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중.저준위 방폐물 관리 기본계획 초안 나와
제2차 중.저준위 방폐물 관리 기본계획 초안 나와
  • 한국에너지
  • 승인 2020.12.08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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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 제2차 중.저준위 방폐물 관리 기본계획안에 대한 공청회가 4일 에너지경제연구원 주관으로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 했다.

이번에 수립하는 제2차 계획안은 방폐물관리법에 따라 30년을 계획기간으로 5년마다 수립하는 법정 계획으로 중저준위 방폐물 관리의 기본정책, 중저준위 방폐물 발생현황 및 전망, 시설 투자계획, 국민 이해증진과 기술개발 등을 담도록 규정하고 있다.

2차 계획은 중·저준위 방폐물을 위한 관리계획이며 고준위 방폐물에 대해서는 사용후핵연료 관리정책 재검토위원회 활동이 마무리되는 대로 수립에 착수하여 21년 말 수립 완료할 계획이다.

2차 계획안에는 에너지 전환정책 본격화에 따른 원전해체 방폐물 증가 전망, 경주 방폐장의 본격적인 가동, 안전관리 사항 등 1차 계획 수립 이후 변화된 대외 여건을 반영하고 있다.

특히 산자부는 국가가 책임지고 국민이 함께하는 안전한 방사성 폐기물 관리에 한 걸음 다가선다는 차원에서 필요한 인프라의 확충, 방폐물 관리의 스마트 혁신, 사고 제로화와 국민참여 강화 등 3대 분야 11개 중점과제를 선정해 향후 5년간 약 5천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이번 초안은 에너지경제연구원 박우영 팀장이 설명자로 나섰으며 토론은 방폐학회 김경수 회장이 맡았다.

2차 중·저준위 방폐물관리 기본계획은 방사성폐기물관리법에 따라 원자력진흥위원회의 의결을 거처 올해 안으로 확정 발표하고 국회에 제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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