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뉴딜 및 탄소중립 시대를 견인할 가스터빈산업 생태계 구축
그린뉴딜 및 탄소중립 시대를 견인할 가스터빈산업 생태계 구축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20.12.08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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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터빈산업 경쟁력 강화방안’ 발표

‘2030년 가스터빈산업 글로벌 4강 도약비전 제시

1. 한국형 표준복합모델 구축을 위해 최대 15기 가스터빈 실증 4.4조원 시장창출 기대

2. 후속 가스터빈 모델 효율향상(63%65%), 80MW 중형급 가스터빈 개발 추진(’22~’25), ’40년까지 대형(300MW) 수소전소 가스터빈 상용화 목표로 개발 착수

3. 블레이드·베인·대형디스크 등 핵심 고온소재부품 역량 확보를 위한 R&D 병행

4. 가스터빈산업 중소기업 집적지역인 부··경을 가스터빈 혁신 클러스터로 조성

 

[한국에너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11.30일 한국중부발전 서울발전본부에서 가스터빈산업 산학연 관계자들과 함께 가스터빈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 자리에서 가스터빈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을 발표하였다.

 

대책 수립배경

 

LNG발전은 석탄발전 감축과 재생에너지 확대 등 에너지전환 과정에서 안정적 전력수급을 위한 브릿지 전원으로서 주목받고 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친환경 에너지전환이 가속화 되면서 재생에너지 다음으로 글로벌 LNG발전시장 규모는 지속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글로벌 발전용 가스터빈 시장은 미, , 일 등 일부 국가들이 주도(전체 시장의 96%)하는 가운데, 국내시장의 경우 주기기인 가스터빈과 핵심부품 모두를 해외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국내외 기업, 산학연간 협업 등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선제적인 한국형 표준가스터빈 복합모델 개발을 추진함으로써 국내 산업 생태계 경쟁력을 조기에 제고해나가기 위한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다.

 

대책의 주요내용

 

산자부는 ‘2030년 가스터빈산업 글로벌 4강 도약비전아래, 주요 세부추진과제는 다음과 같다.

 

(초기 일감창출) 최대 15기 실증을 통해 한국형 표준 복합발전 모델 확산

내년부터 복합발전의 성능·기자재 규격 등을 표준화하는 한국형 표준복합발전 모델개발·실증을 통해 안정적인 생태계 기반조성에 필요한 초기일감을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표준LNG복합모델 개발과 함께 ’30년까지 15기의 단계별 실증사업 확대 추진을 통해 약 4.4조원의 가스터빈 시장이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수요자인 발전사와 공급자인 가스터빈 산업계간 연대와 협력에 기반한 R&D 및 실증프로젝트를 통해 국내 산업생태계 기반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술개발) 초고효율급 가스터빈 개발 및 수소 가스터빈 개발 착수 등 미래시장 선도형 기술개발 추진

고효율 가스터빈 기술 확보를 위해 내년부터 개발된 가스터빈 모델*을 기반으로 후속모델의 효율 향상 R&D를 추진하고, 중장기적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초고효율급(복합효율 65%+α) 가스터빈 개발 R&D(’24~’28)도 이어서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40년까지 300MW급 수소전소 가스터빈 조기 상용화를 목표로, 올해부터 수소 혼소와 전소가 가능한 연소기 개발에 착수하는 한편, 이를 통해 수소혼소 대형 가스터빈 복합화력 실증 추진도 검토할 계획이다.

 

(소재부품) 고부가가치 핵심소재부품 분야 역량제고 병행 추진

핵심 고온부품인 블레이드·베인·대형디스크 3대 분야 기술확보를 위해 발전사와 중소·중견 부품제조사간 공동 R&D 및 사업화도 병행 추진한다.

특히, 1,650급 고온소재부품 기술확보를 기반으로 글로벌 공급망에 진입하기 위한 소재부품 기술개발에 조기 착수하는 한편, 부품에 대한 신뢰성 평가 및 공정지원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한다.

 

(생태계) ··경 지역을 중심으로 가스터빈산업 혁신클러스터 기반조성

에너지융합복단지로 지정된(’20.8) 경남 창원을 중심으로 가스터빈 개발 후 성능 등을 검증하는 가스터빈 시험연구발전소구축을 추진하고 중소기업 기술애로를 해소하는 기술지원사업단도 기획·운영해나갈 예정이다.

또한 국내외 산학연 전문기관간 기술·정보 교류 확대를 위해 내년부터 가스터빈 혁신성장 포럼을 운영하고, 産學 연계형 석박사급 전문인력 확보를 위한 기술전문 인력양성 체계도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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