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아세안 회원국과 탄소대화 워크숍
외교부, 아세안 회원국과 탄소대화 워크숍
  • 한국에너지
  • 승인 2020.11.17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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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가격제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아세안 회원국들에게 모범

[한국에너지] 외교부는 아세안 10개 회원국의 기후변화 전문가 40여명을 초청하여 4일 오전 한 아세안 탄소대화워크숍을 화상으로 개최했다.

지난해 부산에서 개최한 한 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서 탄소 가격 관련 정책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상호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한 아세안 탄소대화를 신설하기로 한 이후 처음 워크숍을 개최 했다.

전 세계적인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각국은 내년부터 파리협정을 본격적으로 이행해야 하며 탄소중립선언에 아세안 회원국들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서 한국과 아세안 유럽연합에서 시행중인 탄소가격제 관련 경험과 동향을 공유하고 온실가스 감축협력 사업 추진계획 등에 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하였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아시아소사이어티 배출권 거래제 전문가인 알리스테어 리치는 한국과 유럽연합의 배출권거래제 정책을 비교하면서 아시아 지역에서 선도적으로 배출권거래제를 도입하고 안정적으로 정착시켜 나가고 있는 한국이 현재 탄소가격제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아세안 회원국들에게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외교부는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아세안 회원국들과 협력 확대가 가능하다는 진단 하에 세부 계획을 수립, 내년부터 온실가스 감축 관련 협력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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