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바이오 혁신서장거점 3차 공모
산림청 바이오 혁신서장거점 3차 공모
  • 한국에너지
  • 승인 2020.09.28 11: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년 간 국비 70% 130억 지원

[한국에너지] 산림청이 산림 바이오 혁신성장거점 조성사업에 세 번째로 참여할 지방자치단체를 공모한다.

이번 사업은 2021년부터 23년까지 3년 동안 정부 예산 130억 원을 지원하고 지방예산 70억 원을 포함해 200억원 규모로 진행된다.

주요사업으로는 산림 바이오 비즈니스센터, 종자공급, 양묘기술센터, 생산단지를 갖추게 된다.

공모는 이달 29일까지 접수하며 10월 중 사업자를 선정한다.

산림 바이오 혁신성장 거점은 산림청이 의약품, 화장품, 기능성식품 등을 생산하기 위해 산림 바이오 수요가 많지만 국내 생산 공급체계가 미약하여 천연물질의 67% 이상을 해외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모적에서 추진하고 있다.

산림청은 이미 첫 번째 사업자로 충북 옥천군을 두 번째 사업자로 전남 나주를 선정한 바 있고 이번이 세 번째다.

산림 바이오 혁신성장거점 사업은 전국적으로 4곳을 조성하는 것으로 4곳이 완성되면 바이오 기업과 산림 주를 연결하여 바이오 계약재배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물론 기술개발 실용화 지원 등 산림 바이오 성장 산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국제적으로 생물다양성협약 나고야 의정서가 2014년 발효되면서 국가 간 생물자원 주권경쟁이 심화되고 있어 산림청은 2019년부터 국내 산업육성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비에 부지 확보 비용은 포함되지 않아 지방자치단체가 자력으로 해결해야 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