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물순환 전문가 포럼 발족
도시 물순환 전문가 포럼 발족
  • 한국에너지
  • 승인 2020.08.10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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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까지 정책방향, 기본법안 마련키로

[한국에너지] 그린뉴딜 도시 물순환 전문가 정책포럼이 지난 달 30일 발족과 함께 기념 포럼을 힐튼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김형수 한강유역 물관리 위원장이 기조발제에서 도시 물순환 전략 마련의 필요성과 기대효과에 대한 소개를, 김이형 공주대 교수가 도시의 물순환 회복과 촉진을 위한 정책 현황에 대해, 변병설 인하대 교수는 관련 법령의 소개, 김영도 인제대 교수는 물순환 지표의 개발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환경부는 이번 포럼 발족을 계기로 정책, 법과 제도, 지표개발 등 3개 분과로 포럼을 운영하고 올해 11월까지 분과별 회의를 지속한 성과를 기반으로 연말에 물순환 관련 정책방향, 법 제정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이날 포럼 개회사를 통해 우리나라 도시 물순환 관련 법과 제도가 미흡하여 물순환 정책이 답보 상태라고 전제하고 이번 포럼 발족이 도시 물순환 정책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임을 피력했다.

물순환 물관리기본법 제3조에서 강수가 지표수와 지하수로 되어 하천, 호수, , 바다 등으로 흐르거나 저장되었다가 증발하여 다시 강수로 되는 연속된 흐름이라고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도시의 물순환에 대한 구체적 개념은 정하고 있지 않다.

영국은 빗물관리 국가 기준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일본은 도시 전 지역에 적용하는 물순환 계획을 수립해 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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