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자원개발 2차 혁신 업무 팀 출범
해외자원개발 2차 혁신 업무 팀 출범
  • 한국에너지
  • 승인 2020.07.27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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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동안 공기업 경영평가, 자원개발 방향 잡는다.

[한국에너지] 해외자원개발, 이것도 안 되고 저것도 안 되는 상황에서 다시 해외자원개발 혁신 2차 업무 팀이 지난 21일 발족 했다.

1차 혁신 업무 팀이 2년여 활동하면서 자원개발 공기업의 부실 원인을 규명하고 구조조정 원칙을 제시하여 공기업이 구조조정 작업을 벌여 왔지만

코로나 19,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투자 위축 등으로 구조조정이 지지부진한 상황에서 해법을 모색하기 위한 방안으로 출범 했다.

산자부가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석유공사는 부채비율이 2016529%에서 20193.021%, 가스공사는 323%에서 383%로 늘어났고, 광물자원공사는 부채 규모가 33천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조조정을 시도했지만 결과는 부채가 늘어나기만 했다.

2차 혁신 업무 팀은 이러한 상황을 토대로 재무검증 분과, 자산합리화 분과, 자원생태계 분과 등 세 분과로 나누어져 기업의 자산 운용 실태와 자원개발 전략을 다루게 된다.

위원장은 1차 때 위원장을 맡았던 박중구 서울과기대 교수가 내정 됐다.

업무 팀의 주요 과제는 해외 사업장과 공기업의 재무상황 평가, 구조조정의 실현 가능성, 민관협력 자원개발 추진체계 확립 등이다.

업무 팀의 작업은 6개월이며 1회에 한하여 6개월 연장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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