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한화에너지, 미국 네바다주 태양광 128MW & ESS 232MWh 연계사업 전력구매계약 체결
중부발전·한화에너지, 미국 네바다주 태양광 128MW & ESS 232MWh 연계사업 전력구매계약 체결
  • 한국에너지
  • 승인 2020.07.27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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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기업 중 해외 최대 규모 ESS 232MWh의 태양광 연계사업 계약 성공
중부발전 한화에너지 볼더 태양광 발전사업 3단계 사업부지 전경
중부발전 한화에너지 볼더 태양광 발전사업 3단계 사업부지 전경

[한국에너지]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과 한화에너지(대표이사 정인섭)는 미국 네바다주에서 추진 중인 볼더 태양광 3단계 발전사업(태양광 128MW / 에너지저장장치 232MWh) 전력구매계약(PPA)을 네바다 에너지(NV Energy)와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볼더 태양광 3단계 발전 사업은 네바다주 내 연간 36,000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프로젝트 규모이며, 에너지저장장치(ESS)를 함께 구성함으로써 안정적인 전력계통 운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본 사업을 위해 중부발전은 2012년 미국 내에 KOMIPO America를 설립하였고, 현지 태양광 기업인 SunPower와 단계별(1단계 100MW 2단계 50MW) 개발을 추진하여 20171월 성공적으로 준공하였다. 특히 국내업체로써 최대 규모의 해외 태양광 연계형 ESS사업을 수주한 것으로 큰 의미가 있다고 보고 있다.

이번 3단계 발전 사업은 한국계 태양광 개발업체인 한화에너지와의 파트너쉽을 통해 진행된다. 본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경우, 경쟁이 치열한 미국 태양광시장에서 한국기업의 동반진출이라는 점에서 큰 발자취를 남길 수 있을 것이며, 미국 내 대용량 태양광발전소 및 에너지저장장치 개발, 건설 및 상업운전이라는 상징적인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한화에너지는 네바다주 전력회사인 네바다 에너지사와 500MW 이상의 전력구매계약을 체결하여 개발을 진행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자회사인 174 Power Global을 통해 본 사업의 개발부터 자금조달, 발전소 운영까지 태양광 발전사업 전 분야를 직접 수행할 예정이다. 174 Power Global은 금번 프로젝트를 포함하여 북미 태양광시장에서 PPA 체결 기준 2GW, 개발 기준 10GW 이상의 프로젝트를 보유하며 업계의 강자로 자리 매김했다. 174 Power Global 은 태양광 개발 역량을 활용하여 ESS 사업 개발에도 점차 입지를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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