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풍력발전기 원격진단 국산화 개발 착수
동서발전, 풍력발전기 원격진단 국산화 개발 착수
  • 한국에너지
  • 승인 2020.07.27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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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 동서발전이 풍력발전기의 원격진단 시스템 국산화에 나섰다.
21일 동서발전은 ㈜다나와 ‘풍력발전기 건전성 예측진단 자동화 시스템’ 개발 착수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개발 프로젝트는 동서발전이 사용하고 있는 국산 풍력발전기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회전체의 고장을 예측 진단하는 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이다.
동서발전은 국내 제조업체인 유니슨으로부터 제공 받는 설계 데이터와 실증 사이트를 토대로 최적화 된 원격감시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이 개발되면 회전체의 진동 등 각종 센서의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활용해 풍력 타워의 안전성 등 고장 발생 위험을 예측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이번 연구 개발할 예정인 프로젝트에는 외산 제품에는 포함되어 있지 않은 타워의 안전성 정보도 담은 운영 가이드라인을 제공해 운영사업자에게 알맞은 시스템을 구축, 풍력발전기의 가동률을 높일 수 있을 전망이다.
동서발전은 이 시스템을 2022년까지 개발 완료하여 구축하게 되면 향후 20년간 가동률 제고로 약 300억 원의 경제적 효과가 있다는 분석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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