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에너지공단, 에너지효율 혁신 업무협약 체결
동서발전-에너지공단, 에너지효율 혁신 업무협약 체결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20.06.09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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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진단·컨설팅·솔루션 망라한‘에너지효율화 벨류체인’ 구축
에너지 소비구조 최적화…에너지효율 분야 신산업 생태계 확산

[한국에너지신문]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와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이 에너지효율 혁신을 위해 뜻을 모았다.

동서발전은 정부의 에너지효율 혁신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에너지효율화 벨류체인 구축을 추진하는 내용의 ‘에너지효율 혁신 추진 업무협약’을 에너지공단과 체결했다고 9일(화)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에너지효율 혁신 벨류체인 모델 공동개발 및 추진, 에너지효율 서비스·솔루션 생태계 구축, 에너지효율공동체 구성 및 기술교류 네트워크 확산 노력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에너지효율화 벨류체인이 구축되면 에너지 진단부터 컨설팅, 실질적인 솔루션 도입까지 전주기에 걸친 에너지최적화 체계가 마련될 전망이다.

에너지 다소비 고객은 이를 통해 사업장의 에너지진단 결과를 기반으로 개선방안을 컨설팅 받고, 맞춤형 솔루션을 도입해 전력사용량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

동서발전은 양 기관의 에너지효율화사업 노하우와 에너지진단 전문역량이 합쳐져 이번 에너지효율 혁신사업을 추진하는데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서발전은 캠퍼스에너지효율화(CEMS), 스마트 에너지시티 등 에너지효율화사업을, 에너지공단은 산업·건물·수송·기기 각 부문별 에너지효율 향상, 에너지진단 의무화 사업 등 에너지 정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에너지효율화 사업은 동서발전이 자체 개발한 이익공유형 사업모델로, 전력소비자의 에너지데이터를 분석해 맞춤형 솔루션을 설계하고, 시스템 구축 지원과 전주기 운영관리(O&M) 서비스 제공을 통해 소비자의 전력사용량을 절감하고 이에 따른 수익을 공유한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에너지효율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에너지안보를 확립하는데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라며, “에너지효율화 밸류체인 구축을 통해 에너지효율 분야의 솔루션·서비스 산업 활성화 기반을 조성하고 국가 에너지전환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동서발전은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경기지역 대학교를 대상으로 1차 협업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에너지효율화 사업의 지속적 확대를 통해 에너지신산업에서의 영역을 다방면으로 넓혀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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