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서울병원 수열에너지 이용
삼성 서울병원 수열에너지 이용
  • 한국에너지
  • 승인 2020.06.09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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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공사 수열에너지 공급 첫 성과

[한국에너지신문] 한국수자원공사와 삼성서울병원이 광역관로 원수를 이용한 ‘수열 에너지’를 도입하기로 하고 3일 강남의 대륜 타워에서 업무협약을 체결   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삼성서울병원이 친환경 병원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추진 중인 본관 별관 보수 사업을 하면서 수도권 광역관로 원수의 수열에너지를 냉난방에 활용하기로 한 것이다.

이번 업무 협약은 지난해 10월 하천수가 재생에너지인 수열에너지에 포함된 이후 첫 사례이며 2014년 롯데타워에 도입에 이어 두 번째 사례다. 삼성병원의 냉난방 설비용량은 11.390RT(냉동 톤)으로 롯데타워의 약 3.8배에 이르는 국내 최대 수열에너지 이용 시스템이 될 전망이다.

수열에너지 이용으로 매년 약 4만MWh의 에너지 절감과 온실가스 약 1만 톤을 주일 수 있는 효과가 있다.
그리고 옥상의 냉각탑 철거로 연간 약 10만 톤의 냉각탑 보충수를 줄일 수 있으며 수열에너지는 물의 손실 없이 온도 차만 이용하기 때문에 수자원 절약도 가능 하다. 

환경부와 수자원공사는 수열적용이 가능한 지역을 적극 발굴하기 위해 수열지원단을 구성하고 민간 컨설팅도 계획하고 있다. 
수자원공사는 수열공급 사업을 신규 사업으로 발굴하기 위해 수열에너지를 재생에너지로 포함시키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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