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폐기물 하수슬러지 활용해 예산절감
청주시, 폐기물 하수슬러지 활용해 예산절감
  • 조승범 기자
  • 승인 2020.04.2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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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신문] 청주시가 하수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인 하수슬러지를 신재생에너지동에서 감량해 하수슬러지 위탁처리비의 예산을 절감하고 있다.

23일 청주시는 하수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인 하수슬러지를 이용해 바이오가스를 생산, 스팀 보일러와 소각로 보조 연료로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하수슬러지 위탁처리비 단가는 1t당 15만 450원이다. 청주시는 올해 1분기에 발생한 하수슬러지 2만2788t 중 1만6896t을 신재생에너지시설로 처리해 위탁처리비 10억 4000만원을 아꼈다.

청주시는 이 방법을 통해 올해 약 40억원의 위탁처리예산을 절감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및 하수슬러지감량화시설의 운영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시설 운영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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