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신재생에너지 설치비 지원
경남도, 신재생에너지 설치비 지원
  • 한국에너지
  • 승인 2020.04.20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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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신문] 경남도는 태양광·태양열을 비롯한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 설치비를 올해 2000여 가구에 지원한다.
이번 사업지원을 신청하면 설치비 지원과 더불어 신재생에너지 설비로 생산한 전기를 사용함에 따라 전기요금도 아낄 수 있다. 3㎾ 규모 태양광발전을 설치할 경우 503만원이 드는데 이중 시군에 따라 가구당 323~377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3㎾ 태양광발전설비는 한달 동안 320㎾h 전기를 만들어 내며 월 전기요금이 5만원이 나오는 가정은 4만 원가량 적게 낸다. 
전기요금이 더 많이 나오는 가정은 누진제 요금 부과방식에 따라 더욱 절감 효과를 본다. 장기간 집을 비워 전기 사용량보다 생산 전기가 더 많을 때 남은 전기는 다음 달 전기요금에 반영된다.

도는 2004년부터 주택지원사업을 진행해 지난해까지 3만 5000여 가구에 태양광·태양열·지열·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보급했다. 
올해 보급 목표는 국비, 도비와 시군비 등 71억원을 들여 도내 2000여 가구이다.
지원을 받고 싶은 이는 한국에너지공단 그린홈 누리집(greenhome.kemco.or.kr)에 회원가입을 하면 된다. 

에너지공단이 선정한 보급사업 참여기업과 상담·계약한 후 13일부터 그린홈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에너지공단은 부실시공을 방지하고자 기술인력, 시공실적, 기업신용도 등을 평가해 참여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이수부 경상남도 에너지산업과장은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하면 전기요금 절감 등 경제적 이익과 온실가스·미세먼지 감축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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