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C, 아람코와 보일러·환경설비 분야 MOU 체결
S&TC, 아람코와 보일러·환경설비 분야 MOU 체결
  • 조승범 기자
  • 승인 2020.02.26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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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 걸프' 공장서 에어쿨러, 복수기, 배열회수보일러, 환경설비 등 생산수출
S&TC 신경인 대표이사와 아람코 모하메드 부사장의 양해각서 체결 장면. (사진=S&TC 제공)
S&TC 신경인 대표이사와 아람코 모하메드 부사장의 양해각서 체결 장면. (사진=S&TC 제공)

[한국에너지신문] 열교환기와 폐열회수장치 등을 생산하는 S&TC가 아람코사와 양사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S&TC는 25일 사우디아라비아 다란에서 개최된 IKTVA(In Kingdom Total Value Add) 포럼에서 아람코(Saudi Aramco) 사와 수출, 투자 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양해각서 체결에는 S&TC 신경인 대표이사와 아람코 모하메드 알사마리(Mohammed Al Shammari) 부사장이 직접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사우디아라비아 담맘(Dammam)에 위치한 'S&T 걸프(Gulf)' 공장을 생산거점으로 에어쿨러(Air Cooler), 복수기(Condenser), 배열회수보일러(HRSG), 환경설비 등 S&TC의 기술력 높은 제품들을 사우디 뿐만 아니라 중동국가, 유럽, 아프리카 등으로 수출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양해각서를 구체화하기 위해 양사는 워킹그룹(실무협의체)을 만들어 지속적인 협의를 해나가기로 합의했다.

S&TC 관계자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공랭식열교환기, 배열 회수장치, 환경설비, 복수기 등의 수출을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사우디아라비아의 고용창출, 경제발전 등에도 기여하는 상호 윈-윈의 경제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한편 S&TC는 지난 2012년 중동 지역 시장 공략을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담맘에 국내 플랜트기업 최초로 현지법인인 S&T 걸프를 설립하고 에어쿨러 등 발전 설비를 아람코에 공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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