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신문] 한국재생에너지산업발전협의회는 지난 13일 '재생에너지 총선 10대 정책제안'을 발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재발협은 재생에너지 산업경쟁력 고도화・대중소 동반성장 생태계 구축・에너지전환 기반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제시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부 위성곤 국회의원은 인사말에서 "정부 여당에서 재발협의 10대 제안을 심도있게 검토하고, 정책에 적극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재발협 정우식 사무총장(한국태양광산업협회 상근부회장), 홍기웅 공동대표(전국태양광발전협회 회장), 손정락 공동대표(한국소형풍력협의회 회장)은 정책제안을 발표하며 "세계는 지금 탄소배출경제시스템에서 재생에너지경제로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다"며 "앞으로 세계경제는 재생에너지경제로 발 빠르게 전환한 나라가 선도할 것임"을 강조했다.
또한 "정치권이 총선에서 10대 정책제안을 적극 반영하고, 범국가적으로 재생에너지경제 구축에 나서달라"고 촉구했다.
재발협이 발표한 10대 제안은 산업(경쟁력 고도화)분야의 4가지 제안, △태양광산업 국가전략산업 지정·육성, △재생에너지 경제특구 조성으로 세계 재생에너지산업 메카로 △RE100 활성화 기반 조성, △재생에너지원별 산업경쟁력 강화과 시장(대중소 기업 상생 성장 생태계) 분야의 3가지 제안 △재생에너지 소규모 사업자 생태계 활성화 △재생에너지 컨트롤 타워·원스탑 서비스 체계 구축, △전력 계통문제 해결 및 분산전원 시스템 정착과 제도 개선(에너지 전환 기반조성) 분야의 3가지 △에너지전환법 제정 △재생에너지 3020 목표 상향 조정 △맞춤형 전력체계 구축 및 요금제도 도입 등이다.
이번 정책제안은 재발협에 참여하는 산업계·학계·시민 등 사회각계 대표자들이 수차례 정책간담회를 진행해 만들어졌다.
재발협은 산업계의 요구부터 학계의 대표적인 전문가들의 진단은 물론 기후위기시대에 정의로운 에너지전환을 요구하는 시민사회계의 목소리까지 함께 녹여낸 만큼 이번 정책제안은 의미가 깊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