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2020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협약 체결
에너지공단, 2020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협약 체결
  • 오철 기자
  • 승인 2020.01.29 16: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 주도 신재생에너지 자립마을 조성 지원
29일 한국에너지공단 본사에서 개최된 ‘2020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협약체결 및 직무교육’에서 윤영상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보급실장이 사업 추진 관련 기관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융복합지원사업 추진절차 등에 관한 직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에너지공단]
29일 한국에너지공단 본사에서 개최된 ‘2020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협약체결 및 직무교육’에서 윤영상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보급실장이 사업 추진 관련 기관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융복합지원사업 추진절차 등에 관한 직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에너지공단]

[한국에너지신문] 한국에너지공단이 지역 주도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에 시동을 걸었다. 동 사업은 동일한 장소에 2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를 동시에 설치하거나, 주택·공공·상업 건물 등이 혼재되어 있는 특정지역에 1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하는 경우 총 사업비의 최대 50%를 지원하는 제도다.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소장 이상훈)는 29일 한국에너지공단 본사에서 '2020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92개 컨소시엄 관련 지자체, 주관기업과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부산, 천안, 태안 등 92개 컨소시엄 관련 지자체 및 주관기업 담당자 400여명이 참석했으며, 협약 체결 후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사업 추진 절차 등 직무교육이 진행됐다.

올해 선정된 92개 컨소시엄의 총 사업비는 2,366억원으로, 이 중 1117억원이 국가보조금으로 지원되며, 이는 전년대비 약 77% 증가된 수준(2019년도 국비지원 629억원, 총 사업비 1,352억원)이다.

올해 융복합지원사업을 통해 전국적으로 총 2만2000여개소에 신·재생에너지 설비가 설치될 예정이며, 태양광 기준 총 74MW의 보급 효과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윤영상 공단 신재생에너지보급실장은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지자체 주도로 신·재생에너지설비를 보급해 에너지자립마을 등을 구성하고 지역 홍보 효과도 얻을 수 있는 사업으로, 지자체의 사업 참여와 규모가 급증하는 추세”라며, “올해는 특히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동체 회복사업과 연계하는 등 지자체 특성에 맞는 사업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